Grace 입니다.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든 내 개인 활동에서 내 진짜 이름이 아닌 닉네임으로 활동해야 하는 곳에서 자주 내 이름을 대신 하던 이름은 "Grace"였다. 심지어 가장 최근까지 일하던 직장에서도 나는 '그레이스'라고 불렸다. 특별할 것 없는 삶을 살았던 것 같다. 10대에는 똑같은 목표를 가지고, 치열하게 학창시절을 보내며 인생의 첫 목표같은 수능을 거쳐 대학생활을 하였고 20대에는 성인이 되어 할 수 있는 활동 중 나는 제일 먼저 사람들과 만나는 친목 모임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20대를 그렇게 외향적인 인간으로 살며, 직장생활을 하면서 내가 결혼을 어떻게 하겠어라며 놀다가 20대 후반에는 내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 결혼했고, 30대에는 내 아이는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하며 첫 아이를 ..